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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또다시 발생하다
2025년 3월 14일,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발생으로, 특히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전남에서의 첫 사례라 충격을 주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즉시 해당 농장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농가 관계자는 "이상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방역 당국에 신고했지만, 이미 감염이 진행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3월 13일 구제역 발생 기사 보기👇
🔸 구제역이란 무엇인가?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전염성이 극도로 강하며, 감염된 동물은 입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이 상승하며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어떻게 퍼지는가?
✔ 감염된 동물의 침, 유즙, 정액,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
✔ 오염된 사료, 물, 기구 등을 통한 간접 전파
✔ 공기를 통한 전염(육지 50km, 해상을 통해 250km 이상 전파 가능)
(출처: 농림축산검역본부)
🔸 국내외 구제역 피해 사례 비교
✅ 국내 피해 사례
2010년, 대한민국은 구제역 사태로 약 35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을 살처분해야 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만 3조 원 이상에 달했으며, 축산 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컸다. 이후 정부는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방역 시스템을 개선했다.
✅ 해외 피해 사례 – 영국 vs. 중국
- 영국(2001년 구제역 사태)
- 약 60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됨
- 축산업 피해액 약 100억 파운드(한화 약 17조 원)
- 이후 백신 접종 정책을 강화
- 중국(최근 사례)
- 2023년 말 중국 북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
-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나 일부 지역으로 확산
(출처: 국제수역사무국(OIE))
🔸 구제역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
🔹 1. 백신 접종 필수
현재 국내에서는 모든 소·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2. 농장 방역 강화
✔ 농장 내부 및 외부 정기 소독
✔ 출입 차량 및 인원 철저한 소독과 통제
🔹 3. 조기 신고 시스템 강화
구제역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조기 발견이 이루어질수록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결론 – 구제역, 더 이상 방심하면 안 된다
영암 구제역 발생은 축산업계에 또 한 번 큰 경각심을 주고 있다.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위험한 전염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수다.
과거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백신 접종 강화, 철저한 방역 관리, 신속한 신고 시스템 운영 등으로 구제역을 예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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